20개월 발달상황 Dubu Kim


계단홀릭

계단만 보이면 돌진.
잡을 것 있으면 한칸씩 혼자 올라가고
없으면 두어개 올라가다가 기어올라간다.
내려올 때는 내가 심장이 벌렁거려서 손 잡아 주고 있음.

크레용팝 빠빠빠
전주만 나와도 하던 것 멈추고 소리나는 쪽을 휙 돌아보고
빠빠빠~~하면서 땀나도록 뛴다..
끝나면 빠빠빠 또! 빠빠빠 또!!
무한 반복... 흑
지겹다고~~ 다른 노래 좀 어떻게 안되겠냐고~~
주위 보면 이 노래 안 좋아하는 아가들이 없다.
남자들과 아기들에게 최고로 어필하는 노래인 듯

숫자&색&영어
평소에 달력 보면서 숫자를 자주 읽어줬더니
어느 순간부터 숫자가 보이면 손가락으로 짚으며 이, 오, 구를 말한다.
그 이후로 숫자세기를 놀이 삼아서 하는 중인데
5, 7, 8, 9는 확실하게 짚으며 말하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은 손가락 접는 흉내내며 바른 순서로 말한다.
빨강, 파랑, 노랑, 주황, 검정, 초록색 크레용을
같은 색깔 장난감과 매치시켜 보여준다. 한번 가르쳐줬는데 한다.
고슴도치 엄빠는 으잉?? 수학천재가 요기잉네??
blue는 정확하게 yellow는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발음하고
영어로 불러주는 크레용 색깔 7개 찾을 수 있다.
으잉?? 영어천재가 요기잉네??
ㅋㅋㅋ
시도때도 없이 도지는 내새끼 천재병ㅋㅋㅋ

언어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말로 상황 설명한다.
소파에 앉으며 "니니 소파 앉아"
자려고 베개에 누워서 "니니 베개 누워 코~ 이불 코~"
내가 코 파고 있으면 "엄마 코지지 빼"
혼자 귤 까먹으면서 "귤 까! 귤 까!"
놀다가 다른 아이템으로 관심을 돌릴때, "네모 보자" "책 보자" "토자(토끼인형) 보자"

책에 있는 그림에 대해 말한다.
아기 사자가 엄마 사자 등위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그림을 보고
"아기 사자 까꿍"

비교하는 말을 한다.
"엄마 컵 크다, 니니 컵 작다"
꽃 크기로 "엄마 꽃, 아기 꽃" 나눠 말한다.

아빠가 갖고 있는 장난감을 "아빠꺼 아니야"하면서 나에게 줌
누워 있으면 "엄마 일루와" 하면서 멱살잡아서 일으키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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